코르도바 성벽 앞에 섰다. 한때 인구가 100만에 달했던 중세 최대 도시를 감싸안은 담장이다. 당시 코르도바는 학문, 기술, 경제, 문화 등 여러 면에서 상당히 앞선 도시였다. 기독교가 지배했던 서구의 다른 지역에서는 중세를 거치면서 고대의 찬란한 문화유산이 철저히 파괴됐지만 이곳은 달랐다. 이슬람교도들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유산을 스스로 크게 발전시켰다. 김태진, 아트 인문학 여행
여행을 시작하고 셋이서 계속 붙어있었는데 심 컨디션이 떨어지는 것 같아 처음 개별적으로 움직이기로 했다. 심이랑 춘이는 호텔에서 쉬고 오늘 아침 산책이랑 메스키타 관람은 일단 나만 하기로. 메스키타에 들르기 전 아침 코르도바를 즐기기 위해 로마교에 갔다. 나에게는 코르도바의 상징 같은 로마교를 자주 왔다갔다 했다. 그런데….. 로마교가 이런 일출을 연출하고 있었다.
아침 코르도바 골목
아이와 여행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저녁식사 음주가무가 줄고 아침시간이 늘어나는데 요즘 느끼는 것은 나에게 여행의 묘미는 조용한 아침이라는 것이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본 코르도바 일출
와
우와아메스키타는 따로 올리지만 말은 필요 없다. 규모와 남다른 분위기에 입을 모아 펼쳐진다.얼핏 본 것처럼모스크 내 대성당관람을 마치고 골목을 걷다. 코르도바는 꽃의 수도다. 5월이 절정이라고 한다.아름다운 길을 지나유명한 포트로 광장에 도착했다. 이 작은 광장이 유명한 이유는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르반테스가 이 여관에 머물면서 글을 썼다고 한다.냄비에서는 망아지라는 뜻이다.그리고 마요르 광장을 닮은 코렐데라 광장봄과 따로 산책을 했더니 좋은 점은 각기 다른 시선으로 도시를 즐기고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렇게 코르도바의 매력에 빠져있는 중제 기록이 당신에게 작은 영감이 되길 바랍니다. 공감과 댓글은 지속적인 콘텐츠 업로드에 큰 힘이 됩니다!#스페인여행 #스페인코르도바 #스페인코르도바여행 #스페인코르도바메스북 #스페인코르도바해돋이 #아이와함께유럽여행 #어린이와스페인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