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교과 | 수업나눔 | 정보윤리 | 토론수업 |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의 윤리적 책임

작년에 아이들과 도덕적 기계로 토론을 했는데 꽤 재미있게 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정보윤리 단원으로 토론 수업을 디자인하고 시연을 했는데 생각보다 아이들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수업 나눔을 합니다. 토론설계1. 기본쟁점

자율주행차 사고 발생 시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완전’ 자율주행차를 구입한다면 운전에서 자유로운 생활을 기대하기 때문에 구매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자동차 소유자는 운전자보다 탑승자에게 접근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고가 발생하면 누가 책임져야 하느냐’는 게 아이들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이었습니다. 토론설계2. 학습자의 특성 파악

쟁점 파악이 어려운 아이들은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하는 것, 우리 학교 학생들은 학업 성취도가 뛰어나고 토론 수업 잘하는 학생들이 아니에요.거기서 토론에 필요한 쟁점을 아이들에게 인지시키는 시나리오를 준비하고자 하였습니다.시나리오 구조는 간단히 하면서도 쟁점이 드러나도록 했습니다.그리고 학생들이 시나리오를 이해할 수 있도록 PPT를 활용하고 2분 이내의 더빙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2. 의견 발표에 쑥스러워아이들은 그룹 활동으로 의견을 모은 아이들이 각자 다르게 자기 의견을 발표하겠다고 하자 창피하기도 해서”이것을 왜 해야 하는가”라는 생각이 먼저 합니다.그래서 그룹 활동으로 계획했습니다.그룹 가운데 하나인 입장을 정하고 그 입장의 의견을 내놓다는 식으로네요.사실상 토론하다고 볼 수 없지만 제 입장과 다른 그룹의 입장 사이의 갭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하고 있다고 그룹끼리 싸웁니다.토론 설계 3. 시나리오와 당신의 입장, 쟁점에 대한 이해

완전 자동 운전 차의 테스트 기간 중 3개월 만에 사고가 발생했다.경기도 OO시 OO로를 달리고 있는 자동 차의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질주를 막지 못한 자동차는 전방의 장애물을 발견하고 진로를 바꾸고 보행자를 친 후에 그칠 수 있었다.보행자는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시간 후에 사망했다.보행자는 횡단 보도에서 15미터 정도 떨어진 데서 무단 횡단 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회사는 당초 탑승자 보호 알고리즘으로서 자동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시민 단체의 반대에 부딪혀보행자 보호 알고리즘에 계획을 변경하고 시험 기간에 운행을 허가됐다.하지만 탑승자 보호 알고리즘이 없는 자동 운전 자동차에 대한 시민의 구입 의사가 현저하게 감소했다.항간에서는, 메이커가 실제로는 탑승자 보호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자동차를 판매했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쟁점을 부각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작성했습니다.그리고 4개의 입장을 제시했습니다.보행자의 유족, 시민 단체의 자동차 소유자인 탑승자(구매자)자동차 회사의 쟁점이 발생하는 것은 4명의 입장의 관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모든 기술이 상용화되려면”안전”이 보증되어야 합니다.특히 완전 자동 운전 차는 더더욱 그렇죠.일반 시민은 보행시의 안전을 보장 받고 싶으시겠죠, 자동차를 사려는 사람들은 탑승한 본인의 안전이 보장되어야 구입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딜레마는 자동차 업체에 발생합니다.판매를 하려고 하자, 사려는 사람들의 요구에 맞추고 싶은데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일반 시민 사회에 이 기술이 안전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결국 자동 운전 자동차가 모든 안전 사고에 대한 최선의 판단을 하도록 업체가 알고리즘을 준비하는데, 인간이 생각하는 기준이 생각보다 잘 합의되지 않고 분명치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예를 들면 자동 운전 차에 의한 사고가 꼭 발생하게 되고, 아이와 고령자 중 한명을 때려야 할 때 어떤 사람도 같은 선택을 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심정적으로 아이를 보호하려는 마음이 할지 모르지만, 그것을 기준으로 알고리즘을 만든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보행자가 “무단 횡단”을 했다는 장치는 아이들에게 윤리적 딜레마를 생각하기 때문이었습니다.디스커션 설계 4. 당신 입장의 조건의 구체화

시나리오가 허구이기 때문에 당신의 입장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해야 했습니다. 사실 조건이라고 했는데 아이들에게 토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준 거죠. 그리고 어느 정도는 ‘남 탓’이 생겨야 아이들이 토론을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조건은 이렇습니다.유족: 사고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밝히는 것 시민단체: 사회적 측면에서 자율주행자동차 도입이 왜 어려운지 맹점을 지적하는 것 자동차 구매자: 사고에 대한 책임이 없음을 변호할 것 자동차 제조사: 사고 당시 자율주행자동차의 윤리적 기준을 설명할 것 실제 수업에는 어떻게 했는지

모듬으로 앉는다!앞의 영상을 지켜보고 시나리오 영상을 내보내1분 30초, 영상은 PPT를 네이버 클로버 더빙을 이용하고 만드는)영상을 보는 내내 활동지를 도르다.4가지 입장이 있다.입장에 조건이 있다.(조건을 본다)15초 동안 당신들의 입장을 결정한다.물론 원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입장은 4개 그룹은 6~7개이므로 1가지 입장에 최대 2개의 그룹 분배)입장 할당 완료.”의견을 모은다”(10~15분 줌)순회 지도.아이들이 대본에 나오지 않은 자세한 내용을 듣는다.나도 잘 모르겠다는 것도 있다고 답한다.어디에서 발표하나?가장 먼저 발표하는 그룹에 가산점을 올린다.너도 나도 손 올린다.가산점은 1억 5천 만점 줌.아무 의미도 없다.)손을 든 그룹이 발표하고 반박하는 회원은 반박하고 보고 없으면 다음 그룹으로 넘어가면서 손을 거둔 그룹이 아니면 발표한 그룹에 누구의 입장을 듣고 볼래?지명하고. 햄.물론 나는 아이들에게 경어로 수업을 합니다. 수업 후기

이렇게 디자인을 하고 수업을 한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어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해서 재미있었습니다. 자신이 어떤 입장인지도 모르고 토론에 참여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일일이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밝힌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활발한 토론은 멤버들이 의견을 모을 때 일어났습니다. 서로 의견이 안 맞더라고요. (유족인데 우리 아이가 무단횡단한 게 잘못됐다는 아이들이 있었어요.) 아무튼 재밌었어요. 수업 디자인을 안 할 때는 수업 시간이 힘들었지만 할 때는 힘들어도 수업 시간 자체는 힘들지 않았을 것 같아요. PPT와 학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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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글꼴은 ‘국립공원 코미’입니다.피피티 글꼴은 “poor_story”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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