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름이나 되는 전나무가 양쪽에 하늘을 뒤덮을 정도로 높은 편안한 전나무 숲길.한국 불교의 성산으로 유명한 오대산의 입구에 위치한 월정사는 신라 선덕 여왕 때 자장 율사 자장 율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이다.수많은 화재와 사고로 재건되었지만, 석가모니의 마가미 사리를 봉안한 곳이고 많은 국보급 보물을 보관하고 있는 국내 5대사원의 하나인 대가람이다.적광전 적 앞에는 국보 제48호인 팔각 구층 석탑과 보물 제139호인 석조 보살 좌상이 있지만 적광전과 석탑, 보살상이 서로 마주 보는 모습이 경건함을 자랑한다.연꽃 모양에서 시작되고 돌을 쌓은 12미터 높이로 올리고 정상에는 정교하게 세공된 금속의 장식과 청동의 풍경을 붙인 석탑은 조형적으로 우아한 균형미를 보인다.발을 대하고 앉아 손을 모으고 부처님을 바라보며 미소를 담고 있는 석조 보살 좌상은 돌로 만든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미소가 아주 자연스럽고 잠시 바라보고 있다고 함께 웃을 정도다.자장 율사부터 옹 오키나 대선사, 사명대사, 타카아키 태자 등이 여기에 머물며 수도의 시간을 보냈던 유서 깊은 사찰인, 불자가 아니라도 들를 수 있다.물론 월정사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닿는 곳은 1km에 달하는 전나무 숲길이다.주차장 입구인 일주문에서 금강 다리까지 이어지는 전 나무 숲의 길은 1천년 전에 심은 9개의 전나무에서 비롯되었으며 현재 80년 이상의 전나무 1천 8백 여 그루가 자란다”천년의 숲”이다.큰 전나무가 나란히 있는 가운데 땅에서 잘 새긴 길을 걷고 있으면 작가들이 만든 자연 설치 미술 작품들과 쓰러진 채 자리를 지키는 수령 600년 전나무도 볼 수 있다.설치된 미술 작품은 현장에서 손에 넣은 재료로 만든 것으로 선재 동자가 구도의 길을 걸으며 얻은 선 지식의 지혜를 토대로 했다.월정사의 숲속 길을 걷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위해서 팡파르를 올린다는 의미의 강·희준 작가의 작품이나, 욕구에 찬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조·진형 작가의 작품,”구름도 쉬어 가”란 천년의 숲에서 잠시 쉬어도 좋다는 마음이 담긴 홍·철민 작가의 작품 등이 볼거리다.수시 리스가 튀고 딱따구리가 날아오고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춘다.수달과 무 산세이 타치도 서식하고 있다고 하지만 보는 것은 쉽지 않다.요즘 드라마 『 도깨비~너가 준 사랑스러운 나날~』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촬영 장소의 표시판도 추가됐다.양측의 전나무 가지가 하늘을 덮고 숲길 입구에서 나무 그늘이 멋지고 공기가 청량하다.도중에 설치된 나무 의자에 앉아 쉬고 있다고 전 나무 숲의 맑은 기운이 도시 생활의 피곤한 마음 속을 씻어 주는 듯하다.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 전나무 숲 자연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2019년 7월 초에 다녀오면서 2019년 8월 매일 경제 시티 라이프 691호체 올린 글)
아름드리 전나무가 양쪽으로 하늘을 가릴 정도로 높아 걷기 좋은 전나무 숲길. 한국 불교의 성산으로 유명한 오대산 초입에 위치한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 자장율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이다. 수많은 화재와 사고로 재건되었지만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곳이며, 많은 국보급 보물을 보관하고 있는 국내 5대 사찰 중 하나인 대가람이다. 적광전 적 앞에는 국보 제48호인 팔각구층석탑과 보물 제139호인 석조보살좌상이 있는데, 적광전과 석탑, 보살상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 경건함을 자아낸다. 연꽃무늬로 시작해 돌을 쌓아 12m 높이로 올리고 정상에는 정교하게 세공한 금속 머리장식과 청동풍경을 단 석탑은 조형적으로 우아한 균형미를 보인다. 한쪽 다리를 짚고 앉아 손을 모아 부처님을 바라보며 미소를 머금고 있는 석조보살좌상은 돌로 만든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미소가 너무 자연스러워 잠시 바라보다가 함께 미소를 지을 정도이다. 자장율사부터 옹옹대선사, 사명대사, 효명태자 등이 이곳에 머물며 수도의 시간을 보낸 유서 깊은 절이며 불자가 아니어도 들를 수 있는 곳이다. 물론 월정사를 찾는 이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은 1㎞에 달하는 전나무 숲길이다. 주차장 입구인 일주문에서 금강교까지 이어지는 전나무 숲길은 1천 년 전 심은 9그루의 전나무에서 시작해 현재 80년이 넘은 전나무 1천8백여 그루가 자라는 ‘천년의 숲’이다. 큰 전나무가 즐비한 가운데 흙으로 잘 새긴 길을 걷다 보면 작가들이 만든 자연설치 미술작품과 쓰러진 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수령 600년의 전나무도 볼 수 있다. 설치된 미술 작품은 현장에서 구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것으로 선재동자가 구도의 길을 걸으며 얻은 선지식의 지혜를 바탕으로 하였다. 월정사 숲길을 걷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위해 팡파르를 주겠다는 의미의 강희준 작가의 작품과 욕구에 찬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조진형 작가의 작품, ‘구름도 쉬어간다’는 천년의 숲에서 잠시 쉬어도 된다는 마음을 담은 홍철민 작가의 작품 등이 볼거리다. 수시로 다람쥐가 튀어나오고 딱따구리가 날아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수달과 물개도 서식하고 있다고 하지만 보기가 쉽지 않다. 최근에는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면서 촬영 장소 표지판도 추가됐다. 양쪽 전나무 가지가 하늘을 뒤덮어 숲길 초입부터 나무 그늘이 멋지고 공기가 청량하다. 중간에 설치된 나무 의자에 앉아 쉬고 있으면 전나무 숲의 맑은 기운이 도시 생활의 지친 마음 속을 씻어 주는 것 같다.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 전나무숲 자연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2019년 7월 초에 다녀왔고, 2019년 8월 매일경제 시티라이프 691호 체 게재한 글)
아름드리 전나무가 양쪽으로 하늘을 가릴 정도로 높아 걷기 좋은 전나무 숲길. 한국 불교의 성산으로 유명한 오대산 초입에 위치한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 자장율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이다. 수많은 화재와 사고로 재건되었지만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곳이며, 많은 국보급 보물을 보관하고 있는 국내 5대 사찰 중 하나인 대가람이다. 적광전 적 앞에는 국보 제48호인 팔각구층석탑과 보물 제139호인 석조보살좌상이 있는데, 적광전과 석탑, 보살상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 경건함을 자아낸다. 연꽃무늬로 시작해 돌을 쌓아 12m 높이로 올리고 정상에는 정교하게 세공한 금속 머리장식과 청동풍경을 단 석탑은 조형적으로 우아한 균형미를 보인다. 한쪽 다리를 짚고 앉아 손을 모아 부처님을 바라보며 미소를 머금고 있는 석조보살좌상은 돌로 만든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미소가 너무 자연스러워 잠시 바라보다가 함께 미소를 지을 정도이다. 자장율사부터 옹옹대선사, 사명대사, 효명태자 등이 이곳에 머물며 수도의 시간을 보낸 유서 깊은 절이며 불자가 아니어도 들를 수 있는 곳이다. 물론 월정사를 찾는 이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은 1㎞에 달하는 전나무 숲길이다. 주차장 입구인 일주문에서 금강교까지 이어지는 전나무 숲길은 1천 년 전 심은 9그루의 전나무에서 시작해 현재 80년이 넘은 전나무 1천8백여 그루가 자라는 ‘천년의 숲’이다. 큰 전나무가 즐비한 가운데 흙으로 잘 새긴 길을 걷다 보면 작가들이 만든 자연설치 미술작품과 쓰러진 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수령 600년의 전나무도 볼 수 있다. 설치된 미술 작품은 현장에서 구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것으로 선재동자가 구도의 길을 걸으며 얻은 선지식의 지혜를 바탕으로 하였다. 월정사 숲길을 걷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위해 팡파르를 주겠다는 의미의 강희준 작가의 작품과 욕구에 찬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조진형 작가의 작품, ‘구름도 쉬어간다’는 천년의 숲에서 잠시 쉬어도 된다는 마음을 담은 홍철민 작가의 작품 등이 볼거리다. 수시로 다람쥐가 튀어나오고 딱따구리가 날아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수달과 물개도 서식하고 있다고 하지만 보기가 쉽지 않다. 최근에는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면서 촬영 장소 표지판도 추가됐다. 양쪽 전나무 가지가 하늘을 뒤덮어 숲길 초입부터 나무 그늘이 멋지고 공기가 청량하다. 중간에 설치된 나무 의자에 앉아 쉬고 있으면 전나무 숲의 맑은 기운이 도시 생활의 지친 마음 속을 씻어 주는 것 같다.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 전나무숲 자연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2019년 7월 초에 다녀왔고, 2019년 8월 매일경제 시티라이프 691호 체 게재한 글)
아름드리 전나무가 양쪽으로 하늘을 가릴 정도로 높아 걷기 좋은 전나무 숲길. 한국 불교의 성산으로 유명한 오대산 초입에 위치한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 자장율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이다. 수많은 화재와 사고로 재건되었지만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곳이며, 많은 국보급 보물을 보관하고 있는 국내 5대 사찰 중 하나인 대가람이다. 적광전 적 앞에는 국보 제48호인 팔각구층석탑과 보물 제139호인 석조보살좌상이 있는데, 적광전과 석탑, 보살상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 경건함을 자아낸다. 연꽃무늬로 시작해 돌을 쌓아 12m 높이로 올리고 정상에는 정교하게 세공한 금속 머리장식과 청동풍경을 단 석탑은 조형적으로 우아한 균형미를 보인다. 한쪽 다리를 짚고 앉아 손을 모아 부처님을 바라보며 미소를 머금고 있는 석조보살좌상은 돌로 만든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미소가 너무 자연스러워 잠시 바라보다가 함께 미소를 지을 정도이다. 자장율사부터 옹옹대선사, 사명대사, 효명태자 등이 이곳에 머물며 수도의 시간을 보낸 유서 깊은 절이며 불자가 아니어도 들를 수 있는 곳이다. 물론 월정사를 찾는 이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은 1㎞에 달하는 전나무 숲길이다. 주차장 입구인 일주문에서 금강교까지 이어지는 전나무 숲길은 1천 년 전 심은 9그루의 전나무에서 시작해 현재 80년이 넘은 전나무 1천8백여 그루가 자라는 ‘천년의 숲’이다. 큰 전나무가 즐비한 가운데 흙으로 잘 새긴 길을 걷다 보면 작가들이 만든 자연설치 미술작품과 쓰러진 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수령 600년의 전나무도 볼 수 있다. 설치된 미술 작품은 현장에서 구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것으로 선재동자가 구도의 길을 걸으며 얻은 선지식의 지혜를 바탕으로 하였다. 월정사 숲길을 걷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위해 팡파르를 주겠다는 의미의 강희준 작가의 작품과 욕구에 찬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조진형 작가의 작품, ‘구름도 쉬어간다’는 천년의 숲에서 잠시 쉬어도 된다는 마음을 담은 홍철민 작가의 작품 등이 볼거리다. 수시로 다람쥐가 튀어나오고 딱따구리가 날아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수달과 물개도 서식하고 있다고 하지만 보기가 쉽지 않다. 최근에는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면서 촬영 장소 표지판도 추가됐다. 양쪽 전나무 가지가 하늘을 뒤덮어 숲길 초입부터 나무 그늘이 멋지고 공기가 청량하다. 중간에 설치된 나무 의자에 앉아 쉬고 있으면 전나무 숲의 맑은 기운이 도시 생활의 지친 마음 속을 씻어 주는 것 같다.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 전나무숲 자연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2019년 7월 초에 다녀왔고, 2019년 8월 매일경제 시티라이프 691호 체 게재한 글)
아름드리 전나무가 양쪽으로 하늘을 가릴 정도로 높아 걷기 좋은 전나무 숲길. 한국 불교의 성산으로 유명한 오대산 초입에 위치한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 자장율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이다. 수많은 화재와 사고로 재건되었지만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곳이며, 많은 국보급 보물을 보관하고 있는 국내 5대 사찰 중 하나인 대가람이다. 적광전 적 앞에는 국보 제48호인 팔각구층석탑과 보물 제139호인 석조보살좌상이 있는데, 적광전과 석탑, 보살상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 경건함을 자아낸다. 연꽃무늬로 시작해 돌을 쌓아 12m 높이로 올리고 정상에는 정교하게 세공한 금속 머리장식과 청동풍경을 단 석탑은 조형적으로 우아한 균형미를 보인다. 한쪽 다리를 짚고 앉아 손을 모아 부처님을 바라보며 미소를 머금고 있는 석조보살좌상은 돌로 만든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미소가 너무 자연스러워 잠시 바라보다가 함께 미소를 지을 정도이다. 자장율사부터 옹옹대선사, 사명대사, 효명태자 등이 이곳에 머물며 수도의 시간을 보낸 유서 깊은 절이며 불자가 아니어도 들를 수 있는 곳이다. 물론 월정사를 찾는 이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은 1㎞에 달하는 전나무 숲길이다. 주차장 입구인 일주문에서 금강교까지 이어지는 전나무 숲길은 1천 년 전 심은 9그루의 전나무에서 시작해 현재 80년이 넘은 전나무 1천8백여 그루가 자라는 ‘천년의 숲’이다. 큰 전나무가 즐비한 가운데 흙으로 잘 새긴 길을 걷다 보면 작가들이 만든 자연설치 미술작품과 쓰러진 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수령 600년의 전나무도 볼 수 있다. 설치된 미술 작품은 현장에서 구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것으로 선재동자가 구도의 길을 걸으며 얻은 선지식의 지혜를 바탕으로 하였다. 월정사 숲길을 걷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위해 팡파르를 주겠다는 의미의 강희준 작가의 작품과 욕구에 찬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조진형 작가의 작품, ‘구름도 쉬어간다’는 천년의 숲에서 잠시 쉬어도 된다는 마음을 담은 홍철민 작가의 작품 등이 볼거리다. 수시로 다람쥐가 튀어나오고 딱따구리가 날아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수달과 물개도 서식하고 있다고 하지만 보기가 쉽지 않다. 최근에는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면서 촬영 장소 표지판도 추가됐다. 양쪽 전나무 가지가 하늘을 뒤덮어 숲길 초입부터 나무 그늘이 멋지고 공기가 청량하다. 중간에 설치된 나무 의자에 앉아 쉬고 있으면 전나무 숲의 맑은 기운이 도시 생활의 지친 마음 속을 씻어 주는 것 같다.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 전나무숲 자연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2019년 7월 초에 다녀왔고, 2019년 8월 매일경제 시티라이프 691호 체 게재한 글)
아름드리 전나무가 양쪽으로 하늘을 가릴 정도로 높아 걷기 좋은 전나무 숲길. 한국 불교의 성산으로 유명한 오대산 초입에 위치한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 자장율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이다. 수많은 화재와 사고로 재건되었지만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곳이며, 많은 국보급 보물을 보관하고 있는 국내 5대 사찰 중 하나인 대가람이다. 적광전 적 앞에는 국보 제48호인 팔각구층석탑과 보물 제139호인 석조보살좌상이 있는데, 적광전과 석탑, 보살상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 경건함을 자아낸다. 연꽃무늬로 시작해 돌을 쌓아 12m 높이로 올리고 정상에는 정교하게 세공한 금속 머리장식과 청동풍경을 단 석탑은 조형적으로 우아한 균형미를 보인다. 한쪽 다리를 짚고 앉아 손을 모아 부처님을 바라보며 미소를 머금고 있는 석조보살좌상은 돌로 만든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미소가 너무 자연스러워 잠시 바라보다가 함께 미소를 지을 정도이다. 자장율사부터 옹옹대선사, 사명대사, 효명태자 등이 이곳에 머물며 수도의 시간을 보낸 유서 깊은 절이며 불자가 아니어도 들를 수 있는 곳이다. 물론 월정사를 찾는 이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은 1㎞에 달하는 전나무 숲길이다. 주차장 입구인 일주문에서 금강교까지 이어지는 전나무 숲길은 1천 년 전 심은 9그루의 전나무에서 시작해 현재 80년이 넘은 전나무 1천8백여 그루가 자라는 ‘천년의 숲’이다. 큰 전나무가 즐비한 가운데 흙으로 잘 새긴 길을 걷다 보면 작가들이 만든 자연설치 미술작품과 쓰러진 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수령 600년의 전나무도 볼 수 있다. 설치된 미술 작품은 현장에서 구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것으로 선재동자가 구도의 길을 걸으며 얻은 선지식의 지혜를 바탕으로 하였다. 월정사 숲길을 걷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위해 팡파르를 주겠다는 의미의 강희준 작가의 작품과 욕구에 찬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조진형 작가의 작품, ‘구름도 쉬어간다’는 천년의 숲에서 잠시 쉬어도 된다는 마음을 담은 홍철민 작가의 작품 등이 볼거리다. 수시로 다람쥐가 튀어나오고 딱따구리가 날아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수달과 물개도 서식하고 있다고 하지만 보기가 쉽지 않다. 최근에는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면서 촬영 장소 표지판도 추가됐다. 양쪽 전나무 가지가 하늘을 뒤덮어 숲길 초입부터 나무 그늘이 멋지고 공기가 청량하다. 중간에 설치된 나무 의자에 앉아 쉬고 있으면 전나무 숲의 맑은 기운이 도시 생활의 지친 마음 속을 씻어 주는 것 같다.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 전나무숲 자연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2019년 7월 초에 다녀왔고, 2019년 8월 매일경제 시티라이프 691호 체 게재한 글)
국보급 문화재와 보물이 많은 큰 가람 월정사.
국보급 문화재와 보물이 많은 큰 가람 월정사.
국보급 문화재와 보물이 많은 큰 가람 월정사.
사람들이 다가와도 제 할 일을 하는 전나무 숲 다람쥐.
쓰러진 채 미술작품처럼 자리를 지키고 있는 수령 600년의 전나무.
쓰러진 채 미술작품처럼 자리를 지키고 있는 수령 600년의 전나무.성재길에서 만날 수 있는 강희준 작가의 자연설치 작품 ‘젊은이를 위한 팡파르’.성재길에서 만날 수 있는 강희준 작가의 자연설치 작품 ‘젊은이를 위한 팡파르’.#오대산전골숲길 #평창여행 #강원도여행 #월정사전골숲길 #전골숲길 #산책하기좋은숲길 #오대산여행 #월정사여행 #밀브릿지숙박